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슬픈 감성 분위기 음악/슬픈 연주곡에서

크리스 스피어리스(Chris Spheeris) - 줄리엣 (Juliette)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1. 12. 9. 15:59

 

Chris Spheeris

 

 

크리스 스피어리스(Chris Spheeris)는 그리스계 미국인 기타리스트이다. 그리스 출신답게 지중해의 아름다움과 서정성을 그리는 음악들이 많다. 그는 모든 악기를 연주하는 멀티 플레이어(multi-player)답게 풍부한 문화적 바탕과 내면의 감정을 표출해 남국의 태양과 같은 열정과 따사로움, 고요한 명상적 울림과 종교적 경건함, 무지개빛 신비로움 등, 선율에는 알 수 없는 아련한 슬픔이 배어 있어 그의 손끝에서 울려 나와 한없이 펼쳐지는 음(音)들은 감미로운 슬픔이다.

 

 

 

Juliette

(줄리엣 )

 

 

     

 

    

 

하늘도


나 처럼 아프고 슬픈가 봅니다

 

내리는 빗줄기가


내 가슴속의 그리움 씻어줄 줄 알았는데

 

하늘이 나보다


더 아프게 눈물 흘리고 있어 울 수도 없습니다

 

내 그리움 감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움 감추려 내리는 빗속을 혼자 거닐고 있는데

 

하늘의 슬픔이


내 기억들마저 하얗게 씻어 버리려고 합니다

 

당신도


나 만큼 그리고 아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