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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초네. 샹송. 제3의 음악/칸초네 & 샹송 개별 곡

녹슨 총(Le fusil Rouille)- 앙리꼬 마샤스(Enrico Macias)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2. 12. 9. 07:40

 

Enrico Macias

 

앙리꼬 마샤스는 1938년 북아프리카의 프랑스령 알제리에 있는 콩스탕틴이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안녕 내고향(Adieu mon pays)' '사랑하는 마음(L'amour c'est pour rien)'과 '추억의 '소렌자라(Sorenzara)'는 그를 스타가도 위에 올려놓았다. 그가 스타덤에 오르는 시기는 시대적으로 알제리가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고 수십만에 이르는 알제리 거주 프랑스인들이 알제리로부터 추방되어 전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때였으니 그의 음악은 한 시대적 고백의 성격을 띤 증언이나 다름없었다. 그가 노래한 '파리여,넌 나를 품어주었지(Paris tu m'as pris dans tes bras)'에서 고백한 내용으로도 사랑하는 가족과 고향을 잃은 외로운 알제리 청년의 불행이 프랑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노래에서 평범하게 현실을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용기와 희망으로 고취 시키려는 그의 샹송은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과 고뇌가 담겨있는 것이다.  

 

 

 

 Le fusil Rouille

 

(녹슨 총)

 

 

 

 

J'ai voulu le soleil bruler la mer,
Le volcan eteint fendre la terre
Des tombeaux geants perdus dans le desert,
Et la goutte d'eau creuser la pierre.

J'ai connu des nuits ou les etoiles
Transformaient le ciel en cathedrale
Les ruines d'un mur epargnees par le temps
Ou j'ai prie souvent, et pourtant.

Rien n'est plus beau qu'un fusil rouille
Qu'un soldat un jour a oublie
Quelque part a l'ombre d'un buisson
Pour courir vers son village et sa maison.

Dans ce monde qui bat le tambour
Qui prefere la guerre a l'amour
Rien n'est plus beau qu'un fusil rouille
Et qui ne servira plus jamais, plus jamais.

J'ai vu le savant, j'ai vu l'apotre
Passe leur vie a sauver les autres
J'ai pleure de joie en ecoutant le cri
D'une femme qui donnait le vie.

Belles sont les fleurs dans le jardin
Qui s'ouvrent a la rosee du matin
Et la jeune fille, dans la rue, qui court
A son premier rendez-vous d'amour.

Rien n'est plus beau qu'un fusil rouille
Qu'un soldat un jour a oublie
Quelque part a l'ombre d'un buisson
Pour courir vers son village et sa maison.

Dans ce monde qui bat le tambour
Qui prefere la guerre a l'amour
Rien n'est plus beau qu'un fusil rouille
Et qui ne servira plus jamais, jamais
Rien n'est plus beau qu'un fusil rouille.

Dans ce monde qui bat le tambour
Qui prefere la guerre a l'amour
Rien n'est plus beau qu'un fusil rouille,
Et qui ne servira plus jamais, jamais.

 


태양이 바다를 불태우고, 화산이

땅을 가르고 사막에서 사라졌던 크나큰 무덤들과

물방울이 돌구멍을 뚫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별들이 하늘을 성당으로 바꾸는 밤들,

거친 세월이 스며있는 무너진 담벼락 아래서

나는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깊은 숲 속 어딘가에
고향으로 되돌아 오기 위해 내버려버린
어떤 병사의 녹슬은 총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답니다.
사랑이 아닌, 전쟁을 위하여 북을 울려대는 이 세상에서는
녹슬은 총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아무것도 없답니다.

다시는 그 총을 쓸 수 없기 때문이지요
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한 평생을 보내는 학자와 승려를 보았습니다.
어느 여인의 새 생명을 낳는 외침을 듣고 나는 기뻐서 울었습니다.

아침 이슬에 피어 오르는 정원의 꽃들은 참으로 아름답군요.
어떤 소녀가 자신의 첫사랑을 맞이하러 거리를 뛰어갑니다.


깊은 숲 속 어딘가에
고향으로 되돌아 오기 위해 내버려버린
어떤 병사의 녹슬은 총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답니다.
사랑이 아닌, 전쟁을 위하여 북을 울려대는 이 세상에서는
녹슬은 총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아무것도 없답니다.

다시는 그 총을 쓸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 어떤 것도 녹슬은 총보다 아름답진 않습니다.
사랑이 아닌, 전쟁을 위하여 북을 울려대는 이 세상에서는
녹슬은 총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아무것도 없답니다.
그 총은 다시는 또 다시는 쓰일 수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