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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어 발음이란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2. 1. 31. 21:03

 

 

좋은 영어 발음이란 

 

이 글은 어느 분이 영어 발음에 고민이 많았던 시절 경험 이야기를 옮긴 글입니다.

 

 

영어 발음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마침내 우연히 미국 사람들 집에 들어가서, 하우스 보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 이태원에 있는 유솜 하우스 여기는 이태원에 있는 아메리칸 타운 인데, 사방으로 담을 높이 쌓아놓고는, 게이트마다 경비를 세워놓고, 미국사람들만이 살고 있는 미국마을이다.

 한국인은 찾아볼래야 눈 씻고 보아도 없는 곳으로 이 마을은 오직 미국 사람들만이, 미국식으로 집들을 지어놓고, 자기들끼리만 사는 미국 마을이다.

 어쩌다 한국인이 있다면 청소부, 가정부, 나처럼 하우스 보이, 이런 하인들만 겨우 패스를 내어가지고 드나드는 정도일 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한국에 있는 미국 촌이다. 그러니까 여기는 미국이다.

미국사람들만 사는 미국 나라에 들어가서 일년 정도 하우스 보이 일을 하면서, 미국사람들 집에서 미국사람들과 함께 지날 수가 있는 기회가 왔다.

사실 미국 발음을 배우고 싶었던 나에게는, 절호의 하늘이 준 기회였다.

그런데 미국 사람들의 발음을 배우려고, 몇 달이나 그 사람들과 대화를 해 보았지만, 워낙 짧은 단어 실력에다, 또 문법실력도 그렇고 해서, 도대체 그 사람들과 대화를 하려고 해 보아야 어디 대화가 돼야 말이지!, 우선 그 사람들의 발음이라도 좀 듣고 배워야 되겠는데, 그 사람들, 뭐 쏼라~ 쏼라~라고 해 재끼는데, 도대체 혓바닥을 어떻게 꼬부라뜨리는지, 어디 단어 한마디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와!

그 사람들의 혓바닥은 아무리 보아도, 우리나라 사람보다 그 길이가 절반도 못되는 것 이 분명했다.

몇 달을 씨름을 해 보았지만 헛수고였다.

미국사람들과 몇 달만 같이 살면, 저절로 미국사람들처럼 쏼라~ 쏼라가 되는 줄 알았지만 절대, 되지를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집에 초등학교 2학년짜리 있었는데, 이 녀석이 나를 따라다니면서 곧 잘 나와 함께 놀아주곤 했다.

비음을 섞어가면서 부탁을 했다.

“미안하지만, 딱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좀 들어줄 수 없겠니? 다름 아니라 영어책을 한 페이지만 읽어보아 줄 수 없겠니?”

영어책을 읽기 시작 했다.

말초신경을 곤두세우고 숨을 죽인 체, 가만히 들어보니, 어떻게 된 것인지 글쎄, 갑자기 한국 어린이 하고 똑 같은 발음으로, 자기네 영어책을 읽어재끼는 것이 아닌가?

상상을 초월한 것은 책을 읽는 그 아이는 분명 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다.

그 감동 정말 평생 있지 못한다.

내가 그렇게 바라던 미국 원어민 원어발음이 과연 이거였는가?

와!

뭐 우리 한국 어린이가 책을 읽는 것 하고 글자 한자도 틀리지 않는다.

우리 한국 어린이가 한국 책을 읽는 것 하고 조금도 다름이 없는 아주 정확한 한국 발음이다.

"그런데 왜 너는 한국아이들처럼 한국 발음으로 또박또박 영어책을 읽냐?”

그런데, 다시 책을 덮어놓고 놀 때 보니까, 글쎄 딴 판으로 바뀌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아까처럼 또박또박 한국발음으로 말을 하지 않고 갑자기 미국아이가 다시 되어가지고 쏼라~ 쏼라 해 재끼는데, 영 딴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책을 읽을 땐, 한국발음으로 정확하게 읽어놓고, 갑자기 미국 쏼라~ 쏼라~를 해재끼는 것일까?

그렇다. 미국 아이라고 해서, 한국 아이들보다 혓바닥이 짧은 것이 아니다.

절대로 미국사람들이 쏼라~ 쏼라~를 하지는 않는다.

사람들도 우리 한국 사람들처럼, 똑같은 길이의 혓바닥을 가지고 있다.

또박 또박 정확하게 절대 혀를 꼬부라뜨리지 않는다.

 

1. 입에 힘을 주지 않고,

2. 입을 열지 않고, 입을 고정시킨 체,

3. 혀에 힘을 주지 않고,

4. 온 몸에 기운을 뺀 체,

5. 그냥 아무 생각 없이

6. 자기의 감정을 넣어서

7. 자연스럽게 자기에게 편한대로 혓바닥으로만 발음을 하다보니까 쏼라~쏼라~ 하는 것처럼 들렸을 뿐이다.

 

한국어 발음을 정확하게 배우려면 한국에 가서, 한국 원어민에게 직접 배워야 된다.

서울 강남 역 부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거리로 갔다.

어느 한국인 한 사람이 무어라 열심히 외쳐대고 있다.

“ㅂ 천가천~, ㅂ천가 천, 아씨 ㅂ천가천, 아싼가 ㅂ천?

ㅅ원ㅂ천, 선부천, 아씨천가 천!, 아씨 천가 천, 아씨 안가천? 천? 천가 천, 썬천?”

 

?????

생판 처음 들어보는 한국 원어민 발음이라서, 혓바닥이 어찌나 꼬부랑말을 해재끼는지, 도저히 그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천가 천 ! 천가 천! 아씨, 천가 천! 선~가천~!”

해석을 해 놓고 보니,

“부천 가요 부천~!, 부천 가요 부천~!, 아저씨 부천 가요 부천, 아저씨 부전 안가요? 부천요. 수원 부천, 수원 부천 가요. 부천, 부천 가요 부천, 아저씨 부천 안가요 부천~ 수원부천!,”

택시 기사 아저씨의 호객 소리였다.

 

와!

세상에, 이렇게 혀 꼬부라진 발음을 해대는, 한국 원어민의 발음을 어떻게 배울 수 있단 말인가?

만약 외국인이 이 말을 그대로 배워가지고, 자기네 나라에 가서 한국 원어민에게서 배운 것이라고 하면서,

“천가요 천, 천가 천, 아씨, 천가 천, 선천가, 아싼가 썬천,”

자 이렇게 정확하게 혀를 꼬부라뜨려서 발음을 했다고 치자.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그 사람은 분명히, 정확하게 한국 원어민에게서 배운 대로 했으니 말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오늘날 미국 원어민 강사에게서 배우는 요즘 대학생들이 소위 미국에 건너가서 6~7년씩이나 머물러 있으면서, 원어민의 발음을 정확하게 배워왔다고 하는 사람들의 발음이, 바로 이런 식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들리는 대로, 그대로 미국사람들의 발음을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아무리 정확하게 목소리까지 정확하게 흉내를 냈다고 해도,

“천가요 천, 천가천, 선 천, 아씨천가 천,”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조금 전의 미국아이에께 이 말을 시켜 보자.  “천가요 천, 아씨 천가 천” 이렇게 해 버릴 것이다.

그러나 책을 다시 읽히면, 절대 아니다.

“천가천~! 아씨 천가천, 선천 선천!”

그렇게 읽진 않는다. 정확하게

“부천가요 부천, 아저씨 부천 가요 부천, 수원 부천,”

라고 읽을 것이다.

 

그러면 책을 읽을 때는 정확하게 한국발음으로 또박또박 잘 읽어놓고, 지내 놀 땐 쏼라~ 쏼라~ 발음을 해 재끼는 것일까?

그것은 무의식중에 나오는 발음이다.

절대로 혀를 꼬부라뜨리려고 일부러 쏼라~ 쏼라~를 하지도 않고 정확하게 발음을 다 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 전의

강남의 택시 기사님의 발음도 마찬가지다.

그냥 자연스럽게 발음을 했는데, 우리네 발음이 미국인에께는 쏼라~쏼라~ 하는 것처럼 들렸을 뿐이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우리의 발음도 다시 한 번 들어 보자. 한번 평범한 우리의 발음도 다시 한 번 들어보자.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 수레와 불 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두 사라미 행하며 말하더니, 호련니 불 수레와 불 말드리 두 사라믈 겨카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엘리야가 회리바라믈 타고 승천하더라.”

지금 책으로 읽었으니까 그렇지, 조금 전 그 강남의 택시 기사님 이 말을 한번 집어 넣어보자. 어떻게 발음이 나오겠는가?

우리가 아무리 한국 말을 잘해도 빨리 말을 하면 혀가 꼬인다.

 

이제 감이 잡힐 것이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한국으로 가야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고 하겠는가?

미국 원어민의 발음을 배우기 위해서, 미국을 가야 된다고 말을 하겠는가?

천만에 절대 아니다. 결론은, 영어 발음을 할 때, 혀를 꼬부라뜨리지 말어야 된다.

한국 발음처럼 정확하게 발음을 하면 된다.

한국 사람들도 일부러 혓바닥을 꼬부라뜨리면서 “천가 천, 아씨 천가 천, 선천 썬 천”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미국 사람인들 무엇 하려고, 그렇게 애써 일부러 쏼라~! 쏼라~!를 하겠는가, 아니 미국 사람이 그렇게 쏼라! 쏼라~!를 일부러 하려면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절 대 아니다.

그냥 발음을 또박또박하게 다 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하루 종일 영어를 구사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천가요 천, 천가천, 아씨 천가 천, 선천 썬천,”

이렇게 저절로 꼬부라진 발음이 나오게 된다.

 

흔히 말하기를 미국 사람은 혓바닥이 짧다?

천만에 좋은 예로, 미국에 사는 사람이 어디 전부 다 미국인들뿐인가?

거기도 여러 인종이 섞여 사는 세상이 아닌가?

영국인,네델란드인, 서반아인, 중국인, 아프리카인 기타 등등...

그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살다가 미국에 건너가면, 그날부터 당장 갑자기 혀가 절반으로 짧아지는가?

우리 한국 아이들도, 미국에 건너가자마자 그날부터 혓바닥이 절반으로 짧아지는가?

절대 아니다.

미국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발음이 약간씩 차이가 난다.

 

 미국 원어민 강사의 목소리를 흉내 내면 안 된다.

학원 강사님들은 하루 종일 강의에 지쳐 있기 때문에, 피곤한 상태에서 발음을 하다 보니, 천가요 천, 발음을 할 수밖에 없다.

 

영어 발음에 힘을 주지않고 편하게, 우리나라 국어책 읽듯이, 영어책을 읽어내려 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쏼라~쏼라~ 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그게 진정 쏼라~! 쏼라~! 원어민 발음이다.

그렇지만 일부러 이상하게 혓바닥을 꼬부라뜨리면서 쏼라~ 쏼라~!를 흉내 내버리면,

그건 “천가요 천” 발음이 되고 만다. 다시 말해서 엉터리 쏼라~ 쏼라가 되고 만다.

 

그리고 정확하게 다 발음하라.

실제로 묵음 같은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들리지를 않았지만, 미국사람들은 이 묵음들도 정확하게 또박또박 발음을 다 한다.

절대로 묵음이라고 해서 발음을 안 하는 것이 아니다.

개성을 충분히 살려서 발음을 하라.

다시 말해서 웃음이 나올 때는, 생글생글 웃어가면서 발음을 하고, 속이 상할 땐 성질을 내면서 발음을 해야 된다.

영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한국말이라고 생각하고 한국말 하듯이, 조금도 겁을 내지 말고 한국말 하듯이, 자연스럽게 구사하라.

악센트를 쎄게 넣고 싶을 땐 쎄게 넣고, 부드럽게 넣고 싶을 땐 알아서 부드럽게 넣으면 된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것은, 같은 한국말이라도 뉴스 아나운서, TV탤런트들이나 영화배우들은, 우리보다 한국말을 더 예쁘게 하지 않던가, 영어도 마찬가지다.

최대한으로 탤런트처럼 예쁘게 발음하려고 노력을 해야 된다. 자신의 비음을 섞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도 발음해보고, 저렇게도 발음해 보아서, 최대한으로 남들이 듣기에 아름답게 들리도록 발음을 해야 된다.

못 알아들어도 미국 뉴스를 무조건 많이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발음을 배우는 길이다.

또, 미국사람들도 말을 할 때는, 우리처럼 입을 고정시키고, 발음을 하는 것에 주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서 말을 할 때, 발음을 정확하게 하려고 글자 한자 한자마다, 입을 정확하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일이 글자 한자 한자마다 입 모양을 오므렸다 펼쳤다 하면서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도 말을 할 때, 글, 자, 한, 자, 한, 자, 마, 다, 입, 을, 정, 확, 하, 게, 움, 직, 이, 면, 서, 발, 음, 을, 하, 는, 사, 람, 이, 있, 는, 가?

입술은 가만두고, 입 속에서 혓바닥만 조금씩 움직이면서 발음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영어라고 해서 무조건 모두가 다 부드럽고 꼬부라지게만 발음해야 된다고 하면 아니다.

미국사람들도 우리 한국사람 들처럼 입에 힘을 주고 발음할 땐, 그 악센트가 한국인보다 얼마나 강하게 악센트를 넣는다.

그것도 겁낼 것 없다. 그 영어를 영어라고 생각지 말고, 그냥 우리나라말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기분 내키는 대로 악센트를 최대한으로 강하게 살려서 구사해 버리면 된다.

 

 

1. 영어는 사용해야 실력이 는다.

일상생활 때 친구, 가족과 사용하라.

어린아기처럼 한 문장에서 한 단어씩만 구사하면 된다.

그것도 안 되면, 두 문장에 한 단어씩만 내 뱉어라. 이런 식으로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하루 종일 사용하여야 실력이 팍팍 늘게 된다.

 

2. 혼자서 하루 종일 중얼중얼 사용하라.

만약 영어를 같이 사용할만한 가족이나 친구가 없을 때는, 혼자서 자기가 자기에게 스스로 사용하면 된다.

 우리는 하루 종일 혼자서도, 무어라고 중얼중얼 하면서 하루일과를 보내게 마련이다.

이때 영어로 중얼중얼 하루 종일 중얼거리란 말이다. 한영사전을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사용하던지, 아니면 한 문장에 한 단어씩만이라도 구사하면서, 하루 종일 중얼중얼 사용하면 된다.

 

3. 단어, 문법에 매이지 말고, 무 단어, 무 문법으로 사용하라.

문장에 너무 매어 달리지 말라. 어린아기처럼 문법 없이 무 문법으로 사용하라.

그냥 단어만 내뱉어라. 그래도 이렇게 몇 개월만 지나보라. 내 영어실력이 얼마나 팍팍 향상 되고 있는지!,

몇 개월만 이렇게 사용하게 되면, 내 실력이 몰라보게 팍팍 향상되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 문장에서 한 단어씩만 구사하라면, 누가 영어로 말을 할 수 없겠는가?

 

4. 많이 읽어라.

맘에 드는 영어책, 팝송, 소설책, 교과서, 어느 것이든지, 한두 권을 집중적으로 수십, 수백 번을 읽어라. 그래서 책 한권을 통째로 암기해 버리다시피 해 버려라.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영어가 아주 쉬워진다.

어떤 목사님은, 마가복음과 요한계시록을, 지금 150번째 읽고 계신 목사님이 계신다.

또 어떤 중학교에서는, 중학교 2학년 영어교과서 한권을, 통째로 암기하기 작전을 펼치는 학교도 있다.

 

5. 문법을 익히려면 영어 일기를 쓰라.

무 문법으로 그냥 단어만 열거하라. 단어의 스펠링도 생각이 안 나면 그냥 엉터리 스펠링(spelling)으로 기록하라.

그래도 이렇게 딱 1년만 영어로 일기를 써보라. 내 영어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암튼, 좋은결과 있기를 기원한다.

 

끝으로 영어는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서 앞에서는 암기해 나가고 뒤에서는 까먹어 것이 정상이다.

실망하지 말고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