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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Going On - 마빈 게이 (Marvin Gaye)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1. 10. 15. 19:57

 

Marvin Gaye

 

 

마빈 게이(Marvin Gaye)는 1939년 미국 출생으로 '모타운(Motown) 가의 황태자' 라고 불러면  냇 킹 콜과 프랭크 시나트라의 달콤한 크루닝(crooning) 창법과 샘 쿡의 호소력 짙은 가스펠의 기운을 온전히 흡수한 그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흑인 음악가로 스티비 원더와 함께 후배 흑인 뮤지션들에게 대부라고 할 정도로 그의 사후 등장한 수많은 소울 팝 가수들은 모두 그의 보컬 영향에 인정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목사를 아버지로 둔 기독교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 흑인의 입장에서 아프로 아메리칸(Afro-America)의 비참한 현실을 늘 생각해왔던 그는 주저 없이 이런 자신의 고민을 음악 속에 녹여내는 작업을 했다. 흑인 빈곤문제, 실업, 특히 월남전에 반전시위에서 저항하다가 죽은 이들을 위해, 이런 상황에서 그가 내놓은 것이 컨셉 앨범 <What's going on>(1971)이었다. 하지만, 1984년 그의 45회 생일을 하루 앞둔 날,  그의 아버지와의 사소한 말다툼에서 심한 다툼 끝에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 죽음으로 생을 마감했다.  <롤링스톤>을 비롯한 록 전문지들은 앞 다투어 그의 앨범 'What's going on'을 팝 역사에 남을 명반으로 추대하기 시작했고, 198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그의 이름이 등재했다. 그리고 2001년 뉴욕 911 테러사건으로 유명한 팝 가수들이 모여 추모곡으로 다시 리메이크한  'What's Going on' 이 곡은 임진모가 추천하는 명작 중에 명작이다.

 

 

What's Going on

 

Mother, mother
There's too many of you crying
Brother, brother, brother
There's far too many of you dying
You know we've got to find a way
To bring some lovin' here today - Ya

Father, father
We don't need to escalate
You see, war is not the answer
For only love can conquer hate
You know we've got to find a way
To bring some lovin' here today

Picket lines and picket signs
Don't punish me with brutality
Talk to me, so you can see
Oh, what's going on
What's going on
Ya, what's going on
Ah, what's going on

In the mean time
Right on, baby
Right on
Right on

Father, father, everybody thinks we're wrong
Oh, but who are they to judge us
Simply because our hair is long
Oh, you know we've got to find a way
To bring some understanding here today
Oh

Picket lines and picket signs
Don't punish me with brutality
Talk to me
So you can see
What's going on
Ya, what's going on
Tell me what's going on
I'll tell you what's going on - Uh
Right on baby
Right on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