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국내 아티스트 방/웅산 & 강허달림

미안해요- 강허날림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0. 6. 28. 00:10

 

 

 

미안해요

 

강허달림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댔죠

무슨 의미인지
차갑게 식어버린 말끝에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 
환하게 웃음 짓던 얼굴
쉼 없이 울리던 심장 소리
행복이란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이었던들
애써 감추며 모르는 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 저림도
미칠 듯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헤어날 수 없어
난 정말 안 되는 거니
이미 시작된 엇갈림 속에
다시 사랑은 멀어져 가고
알면서 붙잡을 수밖에 없었던 이 마음
미안해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