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주곡으로 뽑힌 발라드)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는 1976년 폴 드 세느비유가 작곡하고 작곡가 리처드 클레이더만이 연주한 연주곡이다. 폴 드 세느비유는 새로 태어난 자신의 딸 "아드린느"를 위해 이 작품을 작곡했다. 이 곡은 1983년부터 1996년까지 필리핀 멀티미디어 그룹의 TV 네트워크인 GMA 네트워크의 오래된 쇼(Show) 프로그램 "Lovingly Yours, Helen"에서 오프닝과 나레이션 테마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최초인 1981년에 일요일 오후 라디오 드라마 모음집으로 시작되어 인기를 끌면서 1983년 TV 드라마 시리즈로까지 확대된 프로그램이며 헬렌 벨라가 진행했다.그 후 1980년대 초에 프랑스 프럼펫 연주자 장 끌라우드 보렐리가 최초 원곡에 트럼펫 연주를 더하여 발표했다. 1999년에는 리처드 클레이더만이 기타 연주자 프란시스 야와 함께 듀엣으로 연주하여 그들의 스튜디오 앨범 에 담아 음반으로 발매했는데, 이 음반에서도 최초의 원곡이 다시 사용되었다. 이 작품의 가장 최근 버전은 2007년에 발매된 리처드 클레이더만의 앨범를 통해 발매되었는데, 이 앨범은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오리지널 발매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음반이다.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이 새로운 버전에 올리비에 투생이 편곡한 새로운 현악 반주를 곁들였다. 카시오가 만든 대다수 키보드에는 이 곡이 톤뱅크 형태의 데모곡으로 들어 있기도 한다.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에 얽혀진 이야기
서로 너무도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남자는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불행하게도 그는 전쟁터에서 그만
팔 한쪽과 다리 한쪽을잃고 말았답니다.
그런 모습으로
그녀 곁에 머물 수 없었던 그는
그녀를 떠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그것이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에게 보여줄 수 있는
깊은 사랑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
그녀의 슬픔은 아주 컸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
고향을 떠나 있던 남자는
그녀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결혼식이 열리는 교회로 갑니다.
자신이 사랑 했었던.....
아니 지금까지도 가슴 아프게
사랑하는 그녀의 행복한 모습을
멀리서나마 지켜보고 싶어서.....
결혼식에 도착한 그는 그만 놀라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그녀의 곁에는
두팔과 두다리 마져도 없는 남자가
휘체어에 앉아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때서야 그는 알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가를.....
그녀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 했었던가를...
그녀는 남자의 건강하고 완전한 몸만을
사랑했던 것이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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