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조용필, 장사익, 최백호, 주현미, 나훈아, 심수봉, 한영애, 김연자, 김정호, 린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7080 가요 & 트로트 노래 > 6070 추억의 가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70년대 가요 모음 (0) | 2023.01.02 |
---|---|
도신스님 노래 모음 2 (2) | 2022.10.06 |
쟈니 리 노래 모음 - 복면 가왕에서 (0) | 2022.01.15 |
뜨거운 안녕 - 쟈니 리 (0) | 2022.01.06 |
김상국 - 해 돋는 집 (1969) (0) | 2020.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