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백미현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
아직 와야 할 길이 더 많은지
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
오시는 길에 헤메이다 나를 비켜갔는지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차마 버릴 수 없는 건 그리움
아득했던 슬픔 모두 쓰러져
한대 사랑했단 기억만으로
놓을 수 없는 목숨 하나 이어가야 하는데
'국내 가요 > 가요 개별 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 예민 (0) | 2024.12.28 |
---|---|
박강수 - 가을은 참 예쁘다 (0) | 2024.11.09 |
양화대교 - 자이언티 (0) | 2024.08.19 |
홀로 된다는 것- 변진섭 (0) | 2024.06.19 |
널 사랑하지 않아 - 어반자카파 (0) | 2024.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