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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안곡. 팝과 가요 만남 /번안곡

우리들의 이야기 - 윤형주 & Isa Lei - 시커스 (The Seekers)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5. 5. 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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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kers

 

 

더 시커스 (The Seekers)는 호주 민속 영향 중주이며 영국과 미국의 주요 차트 및 판매 성공을 달성하는 최초의 호주 음악 그룹이었다. 1962 년 호주 멜버른에 형성된 이들은 65년에서 66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4인조 Folk 그룹이 부른 이 곡은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피지 사람들이 헤어질 때마다 불러주는 이별가를 민요를 구성지게 불렀다. 우리에게는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로 더 잘 알려진 곡이다.


 

 

Isa Lei

 

Isa , Isa, vulagi lasa dina
Nomu luko au na rarawa kina
Cava beka ko a mai cakava
Nomu lako au na sega ni lasa
Isa lei, na noqu rarawa
Ni ko sana vodo e na mataka
bau nanuma, na nodatou lasa
Mai Fiji Islands nanua tiko ga

 

Farewell to Fiji (피지섬이여 안녕)

Isa,you are my only treasure

Must you leave me, so lonely and for saken

As the rose will miss the sun at dawning

Every moment my heart for you is yearning

 Isa lei, the purple shadows falling

Sad the morrow will dawn upon my sorrow

Oh! forget not, when you're far away

Precious moments beside dear Fiji isles

 

Isa, Isa 그대는 내가 갖은 유일한 보물이라오.
정말 그렇게 외롭고 쓸쓸히 내 곁을 떠나야 하나요?
시들어가는 장미, 저무는 석양해처럼 말이죠.
그대는 언제고 내 맘에 그리움으로 남으리라.
Isa Lei, 보라빛 새벽 그림자가 스러져가고,
아침이 내 슬픔 위에 서럽게도 밝아오네요.
오- 잊지마오, 내 곁을 멀리 떠나더라도
서울에서의 그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을 잊지마오.

Isa, Isa,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했었오.
그대의 반가운 인사를 대한 순간부터
따스한 햇볕 아래 함께 했던 우리들의 시간들.
지금, 그 행복한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 버렸오.

바다 건너 그대 사는 섬이 날 부르네요.
장미꽃 향기로운 그 행복한 땅이 손짓하네요.
오, 당신의 섬, 그대 곁에 갈수만 있다면,
내 마음은 영원히 그 기쁨을 노래할텐데....

  


                                                                 




우리들의 이야기

 

윤형주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라일락 꽃향기 흩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소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 앉아
밤 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