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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몹쓸 병...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3. 5. 20. 21:51

 

 

사랑, 그 몹쓸 병...

 

한시종

 

섣불리 사랑하지 말걸 그랬나 봅니다.

그리워 지는 시간이 너무 많아져
생각 하는 모든것이
쳐다 봐지는 모든곳이
그대 모습으로 도배가 되어져 버렸고…

그리워 하기 위해 사는건지
살다가 그리운 건지
이젠 구분도 되지 않습니다.

비 내리는 길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떨어지는 찬 비 온 몸으로 다 받는
바보 같은 행동도
그대로 인한 것 입니다.

따가운 햇살속에서 먼 한곳 응시하며
얼굴 다 타는줄도 모르고
넋 빠진 사람처럼 멍하니 있는것도
그대로 부터 연유하기 때문 입니다.

무엇이 무엇인지 모를 혼돈
사람 이리 멍청해지게 만드는 사랑
도무지 뭘하며 어찌 사는지
나 자신도 모르는 까닭이니
아마도 몹쓸 병에 걸렸나 봅니다.

그래서 내가 아픈가 봅니다.

사랑, 그 몹쓸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