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우산
조성모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댄 내게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게 우산이 되리라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슬픈 감성 분위기 음악 > 비의 음악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리창엔 비 (0) | 2013.04.27 |
---|---|
화요일에 비만 내리고 (0) | 2012.11.26 |
비가 와요 - 이현우 (0) | 2012.11.05 |
빗물 - 채은옥 (0) | 2012.09.13 |
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 (0) | 201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