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양현경
창가에 수선화가 비를 맞고 피었네
어제의 슬픈 일들을 감싸주었네
당신의 고운 얼굴을 가득 닮았던
수선화 작은 꽃이 비에 떨고 있네
아 지금은 가버린 당신이지만
아 작은 수선화는 당신의 하얀 면사포
어둠이 밀려오는 창가에 서면
수선화 작은 꽃이 나를 보며 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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