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장사익
산설고 물설고
낯도 선 땅에
아버지 모셔드리고
떠나온 날 밤
얘야, 문열어라.
잠결에 후다닥 뛰쳐나가
잠긴 문열어 제치니
찬바람 온몸을 때려
뜬 눈으로 날을 새고
얘야, 문열어라.
아버지 목소리 들릴때마다
세상을 향한 눈의 문을
열게 되었고
아버지 목소리 들릴때마다
세상을 향한 눈의 문을
열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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