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by Blue Bland
80년대 후반 소울 블루스 싱어인 바비 블랜드는 B.B. 킹과 함께 모던 블루스의 시조로 알려진 뮤지션으로 가스펠에 기초를 둔 하드한 창법으로 블루스, 보컬이 무엇인지를 재현한 샤우터이다. 본국에서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떨어지는 곡이지만 국내에서는 조용필 '님이여'라는 제목으로 번안하여 불러 알려진 Lead Me on 의 원작자이다. 바비 블랜드는 스트레이트한 블루스부터 R&B 취향까지 자유자재로 노래를 하지만 그 진면목은 역시 쓴맛 나는 슬로우·블루스에 있을 것이다. 특유의 리듬감 넘치는 소울 보컬과 중간중간 관악기의 편성이 맛깔스럽다. 당시로선 드물게 하모니카, 기타 등 아무 악기도 스스로 연주하지 않고 오직 목소리로만 일렉트릭 - 소울 블루스의 태두가 되었던 위대한 블루스맨 Bobby Bland의 1961년 Two Steps From the Blues 앨범으로 올 뮤직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의 최고 앨범 중의 하나이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이 숨져 안치된 성 제임스 병원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애통한 마음과 절절한 사랑을 담은 슬픈 노래 루이스 암스트롱이 처음 녹음한 곡으로 지금까지 많은 블루스, 재즈 가수가 불렀다.
St. James Infirmary
I went Down to St. James Infirmary
And I heard my baby moan
And I felt so broken hearted
She used to be my very own
she's gone she's gone she's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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