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고파 지면
고한우
네가보고파지면
별을 보라 말하던
너의 이름 부르면
왜 눈물나는걸까
별이 어둠에 묻혀
하나 둘 사라지면
우리 작은 이별처럼
그리움만 더하네
돌아보지마
넌 슬퍼하지마
우리 사랑을
내가 지켜갈꺼야
우리 소중한 추억
넌 잊어도 돼 지난 세월
속에다 묻어 두면 돼
어쩌면 나는 너를
다신 못 볼건 같아
하지만 난 언제까지
널 기다릴거야
누가 너를 물으면
잘있다고 말하고
돌아서는 눈가에
젖어드는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