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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티스트 방/조관우

늪 - 조관우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1. 5. 22. 21:23

 

 

 

 

조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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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를 처음 본 순간에도
이미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였었지
하지만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법이니까
난 멈출수가 없었어
이미 내 영혼은 그녀의 곁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가려진 커텐 틈 사이로 처음 그댈 보았지
순간 모든것이 멈춘듯 했고 가슴엔 사랑이..
꿈이라도 좋겠어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하는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져버린 내 모습 뒤엔 언제나 눈물이....

하얗게 타버린 가슴엔 꽃은 피지 않겠지
굳게 닫혀버린 내 가슴속엔 차가운 바람이..

꿈이라도 좋겠어 그댈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흐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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