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옛날이야기
조덕배
쓸쓸하던 그 골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지금도 난 기억합니다
사랑한단 말 못하고
애태우던 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없었던 지난 날에
아름답던 밤들을 난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철없던 사람아 그대는
나의모든 것을 앗으려하나
무정한 사람아
수줍어서 말못했나
내가 싫어 말 안했나
지금도 난 알 수 없어요
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에게로 와주오
그대여 난 기다립니다
무정한 사람아
이밤도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하나
철없던 사람아
이노래를 듣는다면 나에게로 와주오
난 기다립니다
오늘밤도 내일밤도 그리고
그 다음밤도 영원히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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