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티스트 방/박강성

문밖에 있는 그대 - 박강성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4. 8. 24. 21:02

 

 

문밖에 있는 그대

박강성 

 

그대 사랑했던 건 오래 전의 얘기지
노을처럼 피어나 가슴 태우던 사랑
그대 떠나가던 밤 모두 잊으라시며

마지막 눈길마저 외면하던 사람이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오늘은 거기서 울지만

그렇게 버려 둔 내 마음속에
어떻게 사랑이 남아요
한번 떠난 사랑은 내 마음에 없어요
추억도 내겐 없어요

문밖에 있는 그대
눈물을 거두어요
가슴아픈 사랑을 이제는 잊어